식물이 건강하게 자라다 보면 어느새 감당 안 될 정도로 사방팔방 뻗어나갑니다. 이때 필요한 것이 '가지치기'입니다. 자르는 게 무서워 방치하면 오히려 수형이 망가지고 통풍이 안 됩니다.

1. 몬스테라: 수형의 핵심은 '지지대'

몬스테라는 덩굴성 식물이라 위로 갈수록 잎이 커지고 줄기가 눕습니다.

  • 해결: 수태봉이나 지지대를 세워 줄기를 고정해 주세요. 공중뿌리(기근)를 억지로 자르지 말고 흙 속으로 유도하면 영양 흡수와 지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.

2. 고무나무: '생장점'을 자르면 풍성해진다

위로만 길게 자라는 고무나무가 고민이라면 과감히 정수리를 자르세요.

  • 생장점 제거: 맨 위 줄기를 자르면 곁눈이 깨어나 양옆으로 가지가 벌어지며 풍성한 '외목대' 수형을 만들 수 있습니다.

  • 주의: 고무나무는 자른 단면에서 하얀 진액이 나옵니다. 독성이 있으니 장갑을 끼고 휴지로 닦아준 뒤 마를 때까지 두세요.


[오늘의 핵심 요약]

  • 가지치기는 식물의 미관뿐만 아니라 건강(통풍)을 위해서도 필수입니다.

  • 몬스테라는 지지대를 통해 위로 성장하는 길을 열어주어야 합니다.

  • 고무나무 진액은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.

[다음 편 예고] 자른 가지들, 버리기 아까우시죠? **'번식: 수경 재배와 삽목으로 식물 개체 수 늘리는 법'**을 알려드립니다.